[프라임경제] 전라북도는 지난달 28일 '전라북도 예비마을기업 지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공동체성, 공공성, 자립경영 및 수익성 등을 종합 평가해 정읍시 '해아람' 영농조합법인 등 총 8개소를 '전북형 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했다.
'전북형 예비마을기업'은 마을기업을 준비하는 마을단체와 법인을 사전 발굴‧지원해 마을기업의 정체성과 사업성을 체계적으로 갖추도록 지원하는 마을기업 육성사업이다. 전북도는 올해 처음 이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에 지정된 해아람 영농조합법인은 유기농 곡식과 지역 주민들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활용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영양 간식인 '곡물바(과자)'를 생산‧판매하는 업체다. 이 업체는 작년 쌀 가공식품 상품화 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된 점과 사업성과 공동체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예비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달 말 경남 김해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마을기업박람회의 '예비마을기업 경진대회'에 전라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된 기업들은 연말까지 컨설팅 및 상품개발비 등에 필요한 보조금 1000만원을 받으며 내년 초 마을기업 신규 신청(행정안전부 지정) 시 가점이 주어진다.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2년간 총 8000만원의 사업비도 지원받는다.
전해성 전라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이번 전북형 예비마을기업 지정을 통해 지역에 뿌리를 둔 마을 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지역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와 공동체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