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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70% 근접…민주당도 나란히 상승세

추석연휴 이어진 여야 공방 때문…진영별 쏠림 현상

김성태 기자 기자  2017.10.10 11: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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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70%에 근접하며 추석연휴 직전의 오름세가 이어졌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민주당)과 자유한국당(한국당) 역시 나란히 상승했으며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은 정체하거나 하락했다.

이는 'MB정부 국정원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공작 의혹' 보도, 한국당의 '정치사찰 의혹' 주장 등 추석연휴 지속됐던 각종 적폐청산과 안보, 한미FTA 재협상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진영별 쏠림 현상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에서 진보층은 문 대통령이나 민주당, 보수층은 한국당으로 각각 결집하는 양상이 두드러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9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8%포인트 오른 69.5%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PK(부산·경남·울산)와 60대 이상,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결집한 것. 

특히 민주당 지지층과 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투표층 등 핵심 지지층에서 90%대 후반 또는 90%대 초중반의 지지율이 이어졌다.

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51.1%를 기록하며 다시 50%대에 올라섰다. 호남·60대 이상과 50대·진보층을 중심으로 결집한 것. 한국당 역시 충청권과 수도권, 20대,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의 결집으로 20.0%까지 뛰었다. 

바른정당은 9월 4주차 주간집계와 동률인 5.6%로 횡보했으며 국민의당은 서울·30대와 60대 이상·보수층과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이탈하며 5.3%까지 추락했다.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이탈한 정의당 역시 5.0%로 하락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이달 8일과 9일 19세 이상 유권자 1만7334명에 통화를 시도해 1047명이 응답한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