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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2017년산 공공비축 미곡 5730톤 매입

올해 12월31일까지 삼광․새누리 품종 매입

오영태 기자 기자  2017.10.10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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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는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5730톤을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매입 중이다.

올해 시가 매입하는 물량은 산물벼 3831톤(9만5775포대/40㎏), 건조벼 1899톤(4만7475/40㎏)이다. 매입대상은 당진지역에서 생산한 조곡매출 희망농가며 매입품종은 삼광, 새누리 2품종이다.

공공비축미곡으로 출하하는 농가는 규격 포장재를 사용해야 하며 수분함량을 13~15% 선으로 유지해야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수확시기(10월~12월) 생산지 쌀값을 반영해 내년 1월 중 확정되며 8월 산지 쌀값 기준으로 지급하던 우선 지급금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결정에 따라 예년과 달리 지급하지 않을 계획이다.

농식품부가 이와 같은 결정을 한 이유는 농업인 단체가 우선지급금이 수확기 쌀값에 영양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했기 때문이다. 우선 지급금을 없애 산지 살값과 우선지급금 간 연관성을 줄이고 자율적인 가격 결정을 장려하기 위한 조치다.

다만 수확기 농업인의 자금 수요와 쌀값 동향 등을 감안해 오는 11월 중 농업인 단체 등과 매입대금의 일부를 중간 정산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의 올해 공공비축 배정물량은 농업인이 희망하는 물량보다 부족해 다소 아쉽지만 농식품부에서 추가 시장격리 물량을 사상 최대치인 37만 톤을 매입키로 발표한 만큼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부터 쌀 공급과잉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강력한 쌀 생산조정제(약 340만원/헥타) 사업이 추진돼 2019년까지 벼 재배면적이 전국적으로 약 10만헥타(약 50만톤)가량 줄어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