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소방본부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 총 2만326건의 119신고가 접수됐다고 10일 알렸다.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2033건의 신고가 접수됐는데 이는 올해 하루 평균(1422건)보다 약 43% 정도 증가한 수치다. 특히 추석 다음날인 5일 2878건으로 가장 신고가 많았다.
내용별로 보면 병원과 약국안내 등 민원 접수(3510건)가 전체 신고 건수의 17%를 차지했으며 화재 348건, 구조 1211건, 구급 3885건, 기타출동 1084건이었다. 그 외 접수건은 타 기관 이첩, 오접속 등이었다.
주요 사건 사고를 살피면 나주 컨테이너 주택 등 36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섬지역 응급환자 헬기이송 3건을 포함한 3699건의 구조·구급 활동을 펼쳤다. 다만 재산피해를 많이 차지했던 공장, 축사, 여수 국가산단 등은 다행히 대규모 화재가 발생하지 않아 비교적 안전한 명절을 보냈다.
전남소방본부는 추석 연휴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1만4000여명을 동원했으며 소방 순찰활동,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당직관 상향조정 등 긴급대응태세를 강화했다. 또 도내 주요 역·터미널 등에 구급차량을 전진 배치해 각종 사고에 대비했다.
이형철 전남소방본부장은 "이번 명절기간 동안 철저한 재난사고 대비로 대형사고 없이 안전한 연휴를 보내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도민들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