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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킷 "바이오 3D프린터 '인비보'로 제4차 의료혁명 선봉 나선다"

생체 적합 고분자 이용…장기이식 문제점 보완·주무제작 가능

추민선 기자 기자  2017.10.01 11: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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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바이오 3D 프린터 회사인 로킷 (ROKIT)은 '인비보 (INVIVO)' 개발 후 국내 대학 및 연구소에 공급 중이라고 1일 알렸다. 

최근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돼 나타나는 4차 산업혁명이 대두되며 이와 함께 3D프린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지난 대선 과정에서 3D 프린터 기술은 대선주자들도 관심을 가졌다. 


이러한 3D 기술이 의공학 분야 및 연구에서도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살아있는 세포를 원하는 구조로 배열해 조직이나 장기를 제작하는 바이오 3D 프린팅 분야가 관심사다. 

특히 장기이식 분야에서 3D 프린팅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장기이식의 경우 대부분 기증을 받아야 하는데 적합한 조직이나 장기를 찾기가 어려우며 이식 받더라도 자가면역 반응에 문제점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3D 프린팅 기술인 생체 적합 고분자를 이용해 인공대체물을 제작하는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인공대체물은 새로운 약물을 개발할 때 약물의 효능 및 독성을 사람과 동물이 아니라 인공장기를 통해서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지닌다. 

여기 멈추지 않고 장기이식 문제점을 보완한 인비보는 3D 프린터의 다양한 재료사용 및 주문 제작이 가능해 가격적인 면에서도 경제적이라는게 로킷 측의 설명이다. 

유석환 로킷 대표는 "필라멘트 압출 방식의 익스트루더, 액체 디스펜서, 콜라겐, PLGA, PCL, PLLA, 알지네이트 등 조직 공학 연구에서 많이 쓰이는 대부분의 재료를 출력할 수 있다"며 "기존 바이오 3D프린터보다 경제적인 가격으로 한국 바이오산업의 새 영역 개척에 일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전 셀트리온헬스케어 CEO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오와 3D프린팅 기술을 융합해 바이오 3D프린터 인비보를 개발했는데, 제4차 의료혁명을 이끌 바이오 3D프린터가 의료분야에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바이오 3D프린터가 활용되도록 기술개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