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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자살 사망률, 전년대비 감소

"지역주민 대상 생명존중캠페인 지속 추진할 것"

안유신 기자 기자  2017.09.29 15: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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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양평군(군수 김선교)의 자살 사망률이 2015년도에 대비해 지난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22일 발표한 2016년 자살 사망률 통계에 따르면, 양평군의 자살 사망자수는 2015년 29명에서 2016년 26명으로 감소했으며, 인구 10만 명당 연령 표준화 사망률도 2015년 20.1명에서 2016년 15.6명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표준화 사망률이란 사망률 지표를 연령 표준화의 과정을 거친 개념으로, 지역별로 편차가 큰 연령분포를 일정 숫자에 맞춰 동일하게 조정해 연령 분포의 특이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통계의 오류를 제거하기 위한 지표다.

특히 양평군의 인구 10만 명당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전국 평균 21.9명으로, 경기도의 평균 20.4명 보다 낮은 수치로 '건강 장수 100세 시대'를 목표로 한 양평군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양평군은 지난 2012년 양평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 2013년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양평군자살예방센터 개설, 지속적인 자살예방교육과 어르신 우울증 검사를 실시해 지역 주민들의 정신 건강 회복을 위해 노력중이다.

또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생명존중위원회를 필두로 생명사랑지킴이 캠페인, 자살예방 교육 등 자살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도 번개탄을 수단으로 하는 자살 예방을 위해 번개탄 판매개선 협약식을 판매점과 체결하고 있으며,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지역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공모전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보건복지부 주관 정신보건복지 서비스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권영갑 양평군보건소장은 "지역 여건에 맞는 생명 존중 캠페인을 발굴해 펼쳐 나갈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인식 개선을 통해 자살률을 감소시켜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