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29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코스피 이전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은 이날 오전 10시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동컨벤시아 2층 회의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코스닥시장 조건부 상장 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결의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번 주총은 지난달 셀트리온 소액주주 운영위원회가 임시 주총 소집을 요청하는 내용의 동의서를 소액주주들로부터 받아 셀트리온에 제출하면서 결정됐다.
특히 소액주주들은 셀트리온이 악성 공매도 등 투기 자본세력의 공격에 상시 노출돼 주가 유지 및 부양을 위한 불필요한 기업역량 및 비용 낭비가 지속 발생한다며 코스피 이전상장을 요구해왔다.
향후 셀트리온은 코스닥시장 상장 폐지 신청서를 내고 유가증권시장에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준비 과정을 거쳐 11월말이나 12월초 청구서를 제출하게 되면 내년 2월 코스피 입성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17조2500억원 수준으로 코스피 이전 후 SK이노베이션(18조3082억원)에 이어 시가총액 18위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 코스피200 특례편입은 내년 3월께로 예상된다.
한편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으로 코스닥 대장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코스피 이전이 확정된 후 11시 현재 전일 대비 1.25% 내린 14만2200원 거래 중이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19% 오른 5만240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