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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오뚜기, 연내 라면시장 점유율 30% 육박할 것"

한예주 기자 기자  2017.09.29 08: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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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19일 오뚜기(007310)에 대해 하반기 라면과 HMR제품군의 실적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5만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오뚜기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487억원, 492억원으로 예상돼 전년 동기 대비 8.2%, 8.5%씩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오뚜기의 면제품류 3분기 매출액은 1659억원, 시장점유율은 26.8%로 추정된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진짬뽕의 역기저 효과에도 불구하고 함흥비빔면, 콩국수라면 등 여름을 겨냥한 신제품 판매 효과로 면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했다"며 "3분기에는 진짬뽕 역기저 부담이 해소되고 진라면 등 주력 제품 판매량이 확대되면서 매출 개선 및 점유율 확대가 두드러질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실제 7~8월 라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며, 라면시장 점유율은 8월 말 기준 26.6%로 월 단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물 라면 수요가 증가하는 연말로 갈수록 점유율이 확대됐던 과거사례를 미루어 봤을 때 올해 안에 시장점유율 30%를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김 연구원은 "가정간편식(HMR) 시장 성장세와 맞물려 3분류, 즉석밥, 죽, 냉동피자 등 관련 제품 판매량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특히 냉동피자 매출이 1분기와 2분기 각각 114억원, 128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3분기에는 180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오뚜기는 저가 시장을 포지셔닝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 맛과 품질을 높인 3일 숙성 카레, 컵밥 등 신제품 출시를 확대하고 있어 제품 다변화 및 ASP 상승에 긍정적이라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