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카드는 28일 베트남 하노이 현지 알마즈 컨벤션 센터에서 베트남 소비자금융 시장 진출을 위해 테크콤뱅크 자회사 '테크콤 파이낸스(Techcom Finance)' 지분 100%를 인수하는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테크콤 파이낸스사는 테크콤뱅크가 지분 100%를 가진 소비자금융 회사며 신용카드, 할부금융, 소비자대출 등 금융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테크콤 파이낸스 지분 100%를 확보하며 총 인수금액은 한화로 약 875억원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2009년부터 현지 대표사무소를 통해 베트남 소비자금융 시장을 주목했고 올해 3월부터 인수 작업을 진행했다"며 "계약 진행이 지지부진할 때 김창권 대표가 직접 현지를 방문해 신뢰를 다져 최종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롯데카드는 금융위원회의 해외투자 신고 심사와 베트남 중앙은행의 파이낸스사 지분 인수 심사 등을 마치면 국내 카드사 중 처음 베트남 신용카드 라이선스를 취득하게 된다.
최종 절차가 마무리되면 1년 내에 현지인 대상 신용카드 발급, 할부금융, 소비자대출 업무 등을 시작할 수 있다.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는 "그동안 성장 잠재력이 큰 새로운 금융시장을 주목했다"며 "이번 인수 계약은 그 과정의 첫 결과물로 남은 절차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후 현지에 진출한 롯데 계열사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루빨리 파이낸스 사업을 시장에 안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