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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화 얽힌 서민 이야기 듣는다"

한국정보통신역사학회, 전기통신 132주년 기념 행사 진행

김경태 기자 기자  2017.09.28 21: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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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나라 근대화의  가장 모범적인 산업은 전기통신으로 세계에서도 우리나라를 IT 강국으로 정평하고 있다. 이러한 우리나라에 전기통신이 들어 온지 올해로 132주년을 맞았다.  

지난 1885년 9월28일 한성과 인천간 전신선 개통을 시작으로 한성-신의주, 한성-부산, 한성-원산 전국네트워크가 건설됐다. 

또한 1902년 3월에는 전화가 처음으로 개통됐으며, 당시 전보·전화가 개통되면서 고려시대부터 사용하던 봉수와 파발제도가 폐지되고 근대적 통신이 시발됐다. 

이에 한국정보통신역사학회(회장 김부중, 이하 학회)은 오는 11월28일까지 2개월 동안 공중전화와 관련한 추억과 삶의 숨은 이야기를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중전화에 얽힌 서민의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공중전화에 대한 추억과 이에 얽힌 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이야기를 발굴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번 공모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공모 문의와 접수는 학회 이메일로 공모하면 된다. 응모 결과 발표와 시상은 별도 공지할 예정이며, 공모에 필요한 자세한 문의는 학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부중 학회장은 이번 공보 취지 배경에 대해 "최근 이동통신의 발달로 점차적으로 사라지는 공중전화의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공중전화를 이용하면서 삶의 희노애락도 같이 묻혀져가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정보와 통신의 발달로 현재 일상 생활에서는 쉽게 찾기 어려운 지난 세대의 추억을 발굴해 우리나라 정보통신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회는 전기통신 132주년을 맞아 25년전 한국통신(현kt)이 전문가의 검증을 받아 건립된 광화문 '전기통신발상지기념탑'서 132주년 기념식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