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공예디자인창조벨트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100세디자인센터의 수강생들이 전국공모전에서 입상하고 공예비엔날레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에 100세디자인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자, 옻칠, 규방, 유리, 금속, 쥬얼리, LED플라워 등 10개 강좌의 아카데미와 동아리방이 있는데 청주권 시민 200명이 강좌별로 전문가의 지도로 1년 과정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 중 충북도무형문화재 칠장 김성호씨가 지도하고 있는 옻칠공예 분야의 수강생 3명이 최근 한국옻칠공예대전에 참가해 입상했다.
김일수(51)씨는 옻칠나전 소반을 출품해 특선을 수상했으며, 이언숙(58)씨와 지혜경(55)씨가 공동으로 제작한 작품(원반)이 입선했다. 옻칠에 입문한 지 1년도 안돼 전국공모전에 입상한 것은 이례적이다. 체계적인 지도와 끝없는 학습의 결과다.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도 100세디자인센터의 인기가 높다. 공예페어관 내 100세디자인센터 성과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 도자, 유리, 주얼리, 규방, 귀금속, LED플라워 등 150여점이 전시되고 있으며 일부 작품은 판매되고 있다.
유리공예 동아리는 폐 유리병을 불로 녹여 접시 등의 생활문화상품을 만들었고, 규방공예 동아리 회원들은 보은 최문자씨의 삼베를 활용해 조각보 아트상품을 만들어 주목받고 있다. 귀금속과 주얼리도 인기다.
청주시 관계자는 "100세디자인센터는 20내 청년에서부터 80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청주권 시민들이 100세 시대를 공예디자인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라며 "보다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 창작활동 등을 통해 시민들의 역량을 높이고 문화활동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