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팔자걸음, 코골이, 불량한 영어 발음 등 습관적으로 이뤄지는 것들은 고치기 매우 어렵다. 무의식적으로 행해지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이에 빅데이터 분석으로 사용자의 나쁜 습관을 교정해주는 스마트 기기가 각광받고 있다.
'스피킹덤'은 스터디맥스가 선보인 영어발음 교정 프로그램이다. 학습자가 원어민의 영어를 듣고 따라 말하면 음성인식 시스템이 원어민의 발음과 비교 분석해 스스로 발음을 교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피킹덤은 녹음된 학습자의 영어 발음에서 소음과 공백을 제거한다. 이후 영어음성만을 추출, 발음과 억양, 강세, 속도를 중심으로 원어민의 발음과 비교·분석한다. 영어 문장에서 의미를 가진 청크(Chunk)단위로 진행돼 보다 세분화된 음성 비교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종 피드백은 점수와 함께 △Excellent(참 잘했어요) △Good(잘했어요) △OK(수고했어요) △Try Again(다시 해볼까요) 등 4가지 형태로 제시된다.
스피킹덤은 총 480개의 방대한 스토리 안에서 자연스러운 영어 말하기 학습이 가능하며, 약 300여명의 미국 현지 원어민으로부터 총 2880개의 단어와 480개의 실감나는 영어 표현을 익힐 수 있다.
잘못된 걸음걸이를 교정해주는 스마트기기도 있다.
직토가 선보인 스마트 밴드 '직토워크'는 걸음걸이 측정과 자세교정 알림을 통해 사용자의 체형을 잡아준다. 손목에서 나오는 스윙 스피드와 각도, 회전량 등을 분석해 자세교정 팁을 제공한다.
직토워크는 사용자가 휴대폰을 보고 걷거나 구부정한 움직임이 인식되면 진동을 통해 알림을 울려 바로 자세를 고칠 수 있도록 한다. 직토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하루 동안의 활동량, 걸음걸이 분석, 바디밸런스 등의 정보 파악도 가능하다.
수면패턴을 분석해 코골이 습관을 교정할 수 있는 기기도 있다. 코웨이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선보인 '에어 매트리스'다. 이 기기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자의 편안한 숙면을 유도하면서 코골이까지 교정해 준다.

에어 매트리스는 사용자가 잠이 들면 수면 센서로 사용자의 체형과 체압은 물론 호흡수, 심박수 등을 측정, 형상과 경사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코골이 방지를 돕는다.
수면 중 코골이를 시작하면 매트리스가 이를 인식하고 좁아진 기도를 열어주기 위해 목과 어깨 부위의 에어셀을 자동으로 부풀리는 코골이 습관 케어 기능도 탑재됐다.
업계 관계자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와 같은 기술 보급이 확산되면서 사용자 고유의 습관 및 특징을 분석, 교정해주는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며 "주로 앱 및 스마트기기를 통해 1대1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효과도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