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는 3개월 연속 2% 이상 오름세를 유지했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1% 상승했다. 이는 지난 6월(1.9%) 이후 최저 수준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5~8월 0%대에서 9월~12월 1%대로 올랐고, 올해부터는 2.0% 내외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신선과일은 21.5% 급등하며 6월 이후 4개월째 20%대 상승률을 지속했다. 또한 농수산물 5.2%, 수산물 6.1% 등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4.8% 오르며 전체 물가를 0.41%포인트 높였다.
지난달 53.5% 상승했던 계란값은 살충제 파동으로 이달 24.4% 상승세에 머물렀다. 이외에도 오징어(63.7%), 토마토(35.9%), 양파(33.5%) 등도 올랐다.
반면 채소류는 4.2% 내려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은 채소류 물가가 내린 것은 전년 동기 급등했던 기조효과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밥상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해 높은 수준을 보였다. 식품은 3.1%, 식품 이외는 2.7% 상승했다. 전·월세를 포함한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2.7% 각각 올랐다.
집세, 공공서비스 등이 포함된 서비스 물가는 전월대비 0.2% 하락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8% 상승했다. 특히 개인서비스가 2.3% 오르며 전체 물가 지수를 끌어올렸고, 집세와 공공서비스도 각각 1.5%, 1.0%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