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유진투자증권 "현대로보틱스, 그룹 지주사로 자리매김 중 목표주가↑"

한예주 기자 기자  2017.09.28 10:09:2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28일 현대로보틱스(267250)에 대해 지주사로서의 지위가 강화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6만원에서 38.1% 올린 49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3분기 현대로보틱스의 매출액은 3조2749억원, 영업이익 239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HOU(중질유분해공장) 정기보수로 한 달간 작업이 중단된 오일뱅크의 이익감소에도 케미칼 및 쉘베이스 실적호조로 정유부문 이익이 유지될 것이기 때문.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서비스 역시 2분기 해외법인 인수효과에 따른 이익증가 효과가 해소돼 정상 이익수준으로 회귀할 것"이라며 "로봇 역시 대만 및 국내 디스플레이 관련 LCD용 로봇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 연구원은 현대로보틱스가 현대중공업 그룹 지주사로의 지분 강화에 힘쓰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대주주인 정몽준 아산사회복지나눔재단 이사장의 주식스왑으로 지분율이 25.8%까지 증가한 이후, 현대미포조선이 보유 중이던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의 지분을 매입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현대로보틱스가 취득한 금액은 5434억원이며, 현재 진행예정인 현대일렉트린 2863억원, 현대건설기계 3792억원 유상증자에 참여할 경우 약 890억원이 추가적으로 소요될 예정이다. 2분기 말 기준 보유 현금은 3256억원으로 현재 자금상황으론 지분취득이 무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