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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세제개편 기대감' 뉴욕 상승…S&P지수 장중 사상 최고가

다우 0.3% 오른 2만2340.71…STOXX 600지수 10주 만에 최고치

한예주 기자 기자  2017.09.28 1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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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공화당이 법인세를 인하하는 내용의 세제개혁안을 내놓은 가운데 금융과 기술주가 상승하면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2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56.39포인트(0.3%) 오른 2만2340.71로 거래를 마쳤다. 골드만삭스가 2.1% 오르면 지수를 견인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0.20포인트(0.4%) 상승한 2507.04로 장을 끝냈다. 장중 사상 최고가인 2511.75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주 기록한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에 1포인트차로 바짝 다가섰다. 금융업종과 기술업종이 각각 1.3%, 1.1%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73.10포인트(1.2%) 뛴 6453.26였다.

이날 발표된 공화당 세제개혁안엔 법인세를 현 35%에서 20%로 낮추고, 최고소득세율을 35%로 인하, 개인소득과제구간을 3단계로 단순화하고 표준공제를 기존보다 2배 이상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시장전문가들은 세제개혁이 특히 금융업종과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기업이익을 상당수준 증가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유가는 상승했다. 미국 주간 원유재고량이 예상과 달리 감소하면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26센트(0.5%) 상승한 52.14달러로 마감했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11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54센트(0.9%) 떨어진 57.90달러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22일로 끝난 주간에 원유재고량이 전주대비 18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S&P글로벌플래츠의 조사에서 전문가들이 전망한 130만 배럴 증가와는 정반대의 기록이다.

한편 유럽증시 또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STOXX 600지수는 10주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미국의 세제개혁안이 인플레이션과 금리, 달러를 견인할 것이라는 이른바 '트럼플레이션' 기대감 덕이다.

27일(현지시각)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41% 오른 385.62를 기록했다. 지난 7월20일 이후 최고치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0.38% 상승한 7313.51로, 프랑스의 CAC 40지수는 0.25% 솟은 5281.96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30지수는 0.41% 오른 1만2657.4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