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백경현 구리시장은 27일 구리시청에서 경기북부 2차 테크노벨리 공모신청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구리시가 베드타운이라는 오명으로 남을 것인지 아니면 일자리 걱정 없는 자족도시가 돼 새로운 브랜드를 가진 첨단도시가 될 것인지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에 달렸다"고 테크노밸리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구리·남양주권역의 강점은 서울 도심 강남권이 14km에 불과할 정도로 타 도시보다 가장 인접했다는 것"이라며 "주변 광역교통시설과 경춘선, 별내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가 구축됐다"고 말했다.
또 "예정부지 인근으로 갈매, 별내, 다산신도시 등 주변 배후 시설로 전문 인력 확보가 용이하다"며 "2015 경기연구원이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방안 용역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선호 지역조사를 보면 구리시가 25.3%로 양주시(3.5%)보다 선호도에서 크게 앞섰다"고 설명했다.
백 시장은 "구리시의 경우 지난달 17일 경기도가 주관하는 경기북부2차 테크노밸리 유치를 위해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추진한 시민 서명운동에 20만 시민 가운데 15만1855명이 자발적인 서명에 참여하는 저력을 보여줬다"며 "남양주시도 이에 못지않게 많은 시민들이 지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는 인창동 롯데마트 부지와 토평동 공장부지에 대한 현물출자 또는 매각비용 약 4453억원으로 이미 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충분한 재원마련을 확보했다"고 표명했다.
여기 더해 "조만간 100만 도시에 육박하는 동복이체인 남양주시와 지난 7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 관련 상생협력·협약을 체결했다"며 "주변 갈매신도시와 갈매역세권개발사업, 다산신도시와 양정역세권복합단지 조성사업 등과 함께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간담회 말미에 백 시장은 "구리·남양주시에 유치를 위해 시민 및 공무원, 정치인 여·야 없이 구분 없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는 테크노밸리 유치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으며 이달 29일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