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이노베이션(096770) 자회사 SK루브리컨츠는 최근 스페인 에너지 기업 렙솔과 오토바이용 엔진오일(MCO) 유통·판매·마케팅 전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루브리컨츠는 렙솔의 MCO 기술 및 마케팅 노하우를 습득, 해당 시장의 전문 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MCO 시장을 비롯한 국내 엔진오일 시장 내 매출 확대와 점유율 증가도 기대된다.

렙솔은 지난 2014년부터 SK루브리컨츠와 일복 윤활기유 생산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고 있는 파트너사다. 오토바이 모터스포츠 최고 대회인 그랑프리 모터사이클 레이싱에 최고급 MCO를 공급 및 후원할 정도로 해당 사업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렙솔의 MCO 제품은 오는 11월부터 SK루브리컨츠 ZIC 대리점을 통해 국내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K루브리컨츠는 MCO 및 모터스포츠에 특화된 대리점을 신규로 발굴해 유통 채널을 다양화했다는 설명이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회사의 판매망과 브랜드 평판, 프리미엄 제품의 결합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확신한다"며 "이번 계약이 기업가치 증대를 위한 실질적 파트너링 모델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이번 사업의 성공을 발판으로 세계 MCO 수요의 76%가 집중된 아시아 시장에서 보다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루브리컨츠는 지난해 말 고품질 윤활유 'SK 지크 레이싱'을 출시해 모빌·쉘 등 글로벌 메이저들이 주도하는 레이싱용 윤활유 시장에 국내 기업 최초로 진출한 바 있다.
앞으로도 SK루브리컨츠는 윤활유 시장 내 고급 엔진오일의 최강자로서 하이엔드 고객군에게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혀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