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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운남동, 마을의제 공유 주민제안대회 개최

10개 안 건 중 3개 안건 선정…주민참여예산에 반영

정운석 기자 기자  2017.09.27 14: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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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광산구 운남동(동장 김팔용) 운남목련협치마을협의체(회장 공병철)는 마을계획 수립을 위한 마을의제 공유 주민제안대회를 가졌다고 27일 알렸다.

이달 22일 운남동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가진 주민제안대회는 △면생리대 내 손으로 만들기 △청소년 아침식사 챙겨주기 △천변 및 임방울대로 꽃길 조성 등 환경·사회문제 △청소년 사업 분야 등에서 심도 있는 의제가 표출했다.

제안대회에서 발표된 10개의 안건 중 제안대회에 참여한 주민청중평가단의 선호도 투표와 협치마을협의체 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3개 안건을 선정됐다.

이들 안건은 다음 달 13일 '제8회 더 좋은 자치공동체 운남동 주민회의' 마을의제로 상정해 주민참여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제안대회는 이달 12일부터 시작한 '꽃보다 운남'이라는 협치마을학교의 결과물이다.

운남동 11개 아파트입주자대표회, 8개 사회단체 회원과 주민이 참여해 6개 팀을 구성하고 총 5차례에 걸쳐 △목련마을의 옛이야기 △마을의 숨은 자원 찾기 △마을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상상하기 등 내가 사는 마을에 대해 알아가면서 우리 마을의 미래를 그려낸 것.

이를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찾고 해결방법을 제안하기 위해 다른 주민의 의견을 듣는 제안대회를 열었으며 발표하는 시간까지 갖게 됐다.

공병철 회장은 "협치마을이라는 마을자치를 통해 주민이 스스로 마을계획을 논의하고 점차적으로 실행하는 것이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길"이라며 "주민들의 열정과 참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