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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옐런 '금리인상' 발언에 혼조…다우 나흘째 하락

다우 0.1% 떨어진 2만2284.32…유로화 약세에 유럽도 혼조세

한예주 기자 기자  2017.09.27 08: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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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기술주 반등에도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추가 금리인상 지지 발언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1.77포인트(0.1%) 떨어진 2만2284.3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일대비 0.18포인트(0.01%) 오른 2496.84로 장을 끝냈는데 11개 주요 업종 중에서 8개 업종이 하락했다. 통신과 재료업종이 각각 0.9%, 0.4% 내렸다. 기술업종은 0.4% 오르면 소폭 반등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9.57포인트(0.2%) 오른 6380.16이었다. 애플은 1.7% 올랐다. 애플은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옐런 연준 의장은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연설에서 "기준금리가 너무 빨리 오르지 않게 해야 하지만 너무 늦게 인상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은 기준금리 인상시기를 결정하기 위해 물가를 매우 주의 깊게 들여다볼 것"이며 "물가상승률 목표인 2%에 도달할 때까지 (지금의) 금융정책을 유지하는 것도 경솔할 수 있다"고 연설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옐런 의장의 발언이 올해 추가적인 금리인상 전망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런 가운데 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량이 4주 연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34센트(0.7%) 내린 51.88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11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58센트(1%) 떨어진 58.44달러였다.

오는 27일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주간 원유재고량 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S&P글로벌 플랫츠의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주간 원유재고량이 전주대비 13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유럽증시는 독일 총선 이후 정치적 우려가 유로화 약세로 나타났으나 주식 시장에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며 혼조세를 부추겼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지수는 3532.15로 거래를 마무리해 전날보다 0.16% 하락했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0.21% 떨어진 7285.74, 프랑스의 CAC 40지수는 0.03% 상승한 5268.76이었다. 독일의 DAX 30지수는 한때 1만2629.93까지 올랐으나 갈수록 힘이 빠져 0.08% 오른 1만2605.20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