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이윤모 볼보자동차 대표 "가격경쟁력 좋은 XC60, 내년 판매목표 2500대"

해외시장 비교 시 최대 3000만원 저렴…외관 디자인 한국인 주도 '눈길'

노병우 기자 기자  2017.09.26 16:25:0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XC60은 유럽 프리미엄 미드사이즈 SUV시장에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줄곧 1위를 달려온 모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올해 1세대 모델을 포함해 1500대, 내년에는 2500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기대한다."

2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진행된 '더 뉴 볼보 XC60' 출시 행사에서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가 이같이 말했다. 내년에 XC60이 본격 판매되는 원년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유럽에서와 마찬가지로 베스트셀링 모델이 될 것이라는 확신에 찬 언급도 더했다.

XC60 모델은 국내에서 지난 2013년 314대 판매에 그쳤으나, 지난해 3배 이상 늘어나며 911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올 1월에서 8월까지 집계한 결과 1166대가 팔렸고, 더 뉴 XC60 모델 예상 판매량까지 합치면 올해 1500대 이상이 주인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윤모 대표는 뉴 XC60의 무기로 가격경쟁력을 꼽았다. 본사와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거쳐 한국시장 중요성과 잠재력을 알렸고, 이를 통해 어느 경쟁모델보다도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정확한 비교가 될 수는 없지만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제공하는 5년 메인터넌스와 워런티, 트림별 기본사양 등을 비교하면 100% 동의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실제 뉴 XC60 D4 인스크림션의 국내 판매가격은 6740만원으로 독일 판매가 보다 3000만원 정도 저렴하다. 영국과 스웨덴 현지 판매가격과 비교해도 900만~2000만원 더 저렴하다. 

무엇보다 이 대표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국시장의 경우 다른 시장에 비해 성장 잠재력이 남다른 만큼 지금은 마진이 낮지만, 눈앞의 이익보다는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접근된 부분"이라고 부연했다. 

이외에도 XC60 T8 모델 출시와 관련해서는 "해당 모델이 출시된다는 소식이 흘러나왔고 소비자들로부터 문의가 많았다"며 "현재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내년 상반기에는 가능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이윤모 대표는 "더 뉴 XC60은 다이내믹한 도심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고객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과 최신 기술력, 주행성능을 모두 겸비했다"며 "높아진 상품성이 돋보이는 더 뉴 XC60이 국내 프리미엄 중형 SUV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볼보 역사상 가장 역동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더 뉴 XC60의 경우 볼보자동차 최초의 한국인 디자이너인 이정현씨가 외관 디자인을 주도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완벽한 비율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고, 어떤 각도에서 보더라도 가장 이상적인 비율로 보일 수 있도록 했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