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해경청·해수부, 공조체제 본격 가동

26일 첫 정책협의회 개최…해양안전·해양주권 수호 긴밀히 협력키로

오영태 기자 기자  2017.09.26 15:55:0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과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경찰1청 재출범 이래 첫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해양경찰청 차장,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 등 국장급 공무원 15명이 참석해 주요 현안에 대한 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두 기관은 해양경찰청 재출범을 계기로 해양안전, 해양오염 예방, 불법조업 단속 및 해양주권 수호 등에 대한 정책공조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관 간 정책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지난 19일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 등 해양주권 수호 △선박 대형사고 예방 △항만교통안전센터 공동운영 △국가긴급방제계획 및 해양오염사고 예방 △항만 방파제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두석 해양경찰청 차장은 "해양수산부와 협업해 해양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현장 지휘 역량을 빈틈없이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전기정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도 "이날 협의회를 시작으로 양 기관이 과거보다 더욱 긴밀히 협력해 해양안전에 관한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통합 해양행정을 추진하겠다"라고 제언했다.

한편 정책협의회는 해양경찰청 차장과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며 국장급 공무원이 참여하는 형태다. 또 주요 정책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해양안전, 해양환경, 해양주권 수호 분야로 이뤄진 세 개의 분과협의회를 둔다.

총괄 협의회는 반기별 1회, 분과 협의회는 분기별 1회 이상 개최해 주요 정책 추진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