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사드문제를 둘러싼 한·중 간 갈등에도 광주광역시와 중국 간 교류는 활발히 진행됐다.
이달 16일부터 23일까지 광주에서 '제3회 중국문화주간' 행사가 열린 것. 행사장에는 지난해보다 무려 40% 늘어난 시민과 광주에 거주하는 중국인 등 1만여명이 찾았다.
특히 윤장현 시장이 직접 행사장을 찾아 총영사와 양국 국기를 흔들며 우의를 다졌으며 26일 열린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68주년 경축 리셉션에 참석해 축하했다.
윤 시장은 리셉션장에서 "한국과 중국이 수교 25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우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더욱 상대를 존중하며 대안을 모색하는 일에 힘과 지혜를 모은다"고 말했다.
특히 "평화를 사랑하고 생명존중 사람중심의 가치를 몸소 깨달았던 광주 시민들은 누구보다 남북 화해의 시대를 열어가는 일에 앞장섰다"며 "세상은 바뀌어도 이웃은 바꿀 수 없다는 진리처럼 깊은 신뢰 속에 상생을 모색하는 형제로 함께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는 '2017 광주·칭화포럼'을 다음 달 30일부터 3일간 개최할 계획이다. 올 광주·칭화포럼은 기존 자동차에서 에너지와 문화산업으로 주제를 확대하고 BIXPO와 연계해 개최한다. 여기에서는 광주지역 기업의 중국 진출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
앞서 지난 1월에는 베이징에서 개최된 'EV100 포럼'에 윤장현 시장이 주요 연사로 초청돼 광주의 친환경자동차 정책에 대해 강연했다. 또 6월 중국 다롄에서 개최된 '2017 하계다보스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대비하는 '스마트 휴먼시티 광주'의 비전을 소개했다.
지난해 열린 '칭화대 자동차포럼'에서는 자동차 석학들과의 기술교류 및 광주-칭화대 친환경차 협력촉진 합작의향서를 채택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같은 해 6월에는 광주·광저우 자매도시 20주년을 기념해 문화, 예술, 관광, 산업 등 다방면의 연중 폭넓은 교류를 진행해 자매도시 정부 간 결속을 한층 강화하고 수출계약과 교류협약을 진행해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도 지난 2015년 4월 개소한 '중국과 친해지기 지원센터'는 개소 이래 광주에 체류 중이거나 방문하는 중국인들의 지원 거점이자 한중 민간교류 핵심기관으로서 자리를 굳건히했다.
오는 11월에는 중국과 친해지기 지원센터 기능을 확대한 차이나센터를 개소해 중국에 대한 정보제공과 중국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한중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에 기여하고 대표적인 지역 내 친 중국 거점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