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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이해관계자 간 상호작용 방법 바꿔야"

과기정통부, 4차산업혁명 주제로 국제컨퍼런스 개최

황이화 기자 기자  2017.09.26 14: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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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4차 산업혁명 : 새로운 기회와 도전과제'를 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4차 산업 관련 전시회인 ITU 텔레콤월드와 함께 개최해 4차 산업혁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기업들의 대응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를 글로벌 의제로 부각시킨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WEF)을 비롯해 노키아·화웨이·보스턴 컨설팅·KT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기관과 기업이 연사로 나서 미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마창환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은 개회사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거대한 변화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 투자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확충 △소프트웨어(SW) 활용 역량 강화 등 새 정부 대응 전략을 내놨다.

브라히마 사노우(Brahima Sanou) ITU 통신개발국장은 "4차 산업혁명이 기술과 인간과의 관계에서 패러다임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며 "인간은 앞으로 컴퓨터나 스마트폰과 같은 기계처럼 액세스 포인트(접점)가 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이어 "4차산업혁명을 위시해 전환점에 있는 우리는 정부·사업자·시민·학계 등 모든 이해 관계자 간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변화해야, 새로운 기술을 위한 새로운 우호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4차 산업 혁명과 글로벌 동향'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 다니엘 케리미(Danil Kerimi) WEF 국장은 "4차 산업혁명은 기업과 정부·개인의 상호작용 방식을 완전히 변화시킬 것이며, 생산성·일자리 등에 영향을 미치는 신기술 동향과 함께 디지털 격차를 사전에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새로운 시대를 앞두고 '누가 이기고, 누가 패배하는가' '인간의 본질은 무엇인가' '우리는 새 시대에서 무엇을 얻어야 하는가' 등 진지한 자문이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다음 세션 발표를 맡은 KT·노키아·화웨이는 급속히 변화 중인 비즈니스 환경에서 4차 산업혁명의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기업 차원의 전략과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컨퍼런스에서 얻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경제적 저성장, 사회적 양극화 등 미래가 불안정한 시기에 역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정책을 구현해 새로운 일자리와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