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태안군민들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태안 작은영화관'이 25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군은 이날 태안읍 태안문화원 인근 태안 작은영화관에서 한상기 군수와 군 관계자, 이용희 군의장 및 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작은영화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작은 영화관은 주민들의 문화 향유권 격차 해소를 위한 것으로 현재 전국 27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다. 군은 타 시·군 벤치마킹 등 제반 절차를 거쳐 지난해부터 착공에 돌입해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후 지난 6일 태안문화원과의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뒤 이날 본격 개관해 군민들을 맞이하게 됐다.
태안읍 백화로 192(동문리)에 들어선 태안 작은 영화관은 연면적 323.52㎡ 규모에 2개 상영관을 갖춘 '작지만 알찬' 군민 복합 문화공간이며 1관 65석과 2관 34석 등 총 99개석으로 이뤄졌다.
특히 3D 영화 상영이 가능하며 상영작 선택 폭이 넓고 매점 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췄다. 또 태안문화원 인근에 위치해 영화 관람 외의 문화 활동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첫 상영작으로 선정해 이날 오후 7시 첫 상영을 시작했으며, 28일부터 '킹스맨: 골든서클'과 '레고 닌자고 무비' 등 3개 영화를 함께 상영할 예정이다.
작은영화관을 찾은 한 주민은 "그동안 영화를 보기 위해 인근 시·군을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제 태안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개봉작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주 방문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태안 작은영화관은 1관과 2관에서 각 5회씩 하루 총 10회 영화를 상영하며 작은영화관 매표소 또는 인터파크 온라인 사이트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작은영화관 인터넷 홈페이지도 곧 개설될 예정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한상기 군수는 "이번 작은영화관 개관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 향유권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태안 작은영화관이 앞으로도 군민들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은영화관 관람료는 일반 5000원(3D 8000원), 청소년(만 18세 이하)·노인(만 65세 이상)·국가유공자·장애인·단체 4000원(3D 7000원)이며 연중무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