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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고등교육 전문가, 계명대서 대학교육 미래 논의

'제3회 동산포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융합교육 전망

이은정 기자 기자  2017.09.25 19: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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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4차 산업혁명 시대' 고등교육 기관으로서 대학 융합교육 정책을 검토하고 고등교육 미래를 전망하기 위한 국제학술 포럼이 열린다.

계명대는 대학 창립 118주년을 맞아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융합형 인재교육(Fostering Talent for the 21st Century: Interdisciplinarity in Education)'이라는 주제로 이달 26일 오전 9시30분 성서캠퍼스 동천관 4층 국제 세미나실에서 '동산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교육계 석학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등을 통해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교육과 고등교육 역할을 논의한다. 또 대학교육 체계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비전도 모색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 교육청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후원으로 세 번째 열리는 동산포럼은 '세계적 대학의 건설' '인재 양성 '고등교육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계명대 도약과 발전에 기여한 동산 신태식 박사 철학과 정신을 기리고 대학들의 국제적 이상과 공동 비전을 함께 탐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포럼에서는 '융합형 인재교육'과 '4차 산업혁명시대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 학자들이 초청돼 미래 사회 변화가 대학과 고등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전망한다. 여기 더해 창의적 사고와 인성을 지닌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도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선 토마스 해치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와 조벽 숙명여대 석좌교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민수 우 교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중국의 커뮤니케이션 융합교육' △히로유키 쿠노 교수 '일본의 교육과정 개혁과 융합교육' △김진수 교수 '한국의 STEAM 융합교육'까지 국가별 주제발표가 준비됐다.

토마스 해치 교수는 '미래의 학교: 변화와 전망(The Schools We Need For a Future We Can’t Predict)'이라는 제목의 기조 강연에서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사회적 변화에서 창출되는 새로운 직업에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며 "유연하면서도 적응력이 강한 교육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제안한다.

이어 '인성이 실력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사회·정서적 역량'이라는 기조강연을 맡은 조벽 석좌교수는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 창의적 인재 자질을 소개하고 창의성과 인성을 융합한 미래형 인재의 양성 방안을 논의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주제 발표자 3명과 토론회 좌장 피터 가자리언 계명대 교수, 서영석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본부장, 이현숙 한국과학창의재단 선임연구원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김신혜 계명대 사범대학 학장은 "이번 포럼에서는 이미 융합교육을 시행 중인 초·중등학교와 대학교 사이 교류와 협력 방안들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이라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역량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필요한 지혜와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지난 2012년부터 2~3년마다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해 동산포럼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