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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글로벌시장서 올해 총 5.3조원 수주

북미 픽업트럭용 섀시모듈 첫 수주…中 완성차업체 신규 확보

노병우 기자 기자  2017.09.25 12: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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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모비스(012330)는 올해 북미와 중국시장에서 약 5조3000억원 규모의 부품 수주에 성공한 것과 함께 중국에서는 현지 완성차업체 중 한 곳을 새 고객사로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성과는 북미시장에서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존 거래처와 신뢰관계를 더욱 공고히 한 것은 물론,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에서 토종 완성차업체와 합자회사로부터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북미지역에서 현대모비스는 픽업트럭용 섀시모듈과 전장부품인 DCSD(Disassociated Center Stack Display), ICS(Integrated Center Stack) 3가지를, 중국에서는 차량 오디오용 외장앰프, 전자식주차브레이크(EPB), 리어램프를 수주했다.  
 
먼저 현대모비스가 북미지역에서 픽업트럭용 섀시모듈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앞서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6년부터 미국 완성차 브랜드 SUV 차량 3종에 섀시모듈을 공급하며 기술과 품질 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아울러 현대모비스가 추가 수주한 전장부품 DCSD와 ICS는 지난 2011년과 2016년부터 북미지역 완성차업체 두 곳에 공급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전장부품으로, 이번 추가수주로 공급기간을 늘릴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새롭게 확보한 중국 현지 완성차업체 한 곳에 차량 오디오용 외장앰프를 공급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현대모비스가 해외시장에서 모듈과 램프, 제동장치, 전장품 외에 감성(感性)부품으로 불리는 외장앰프를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현대모비스는 다른 중국 완성차업체에도 전자식주차브레이크(EPB)와 리어램프도 공급하기로 했으며, 이를 계기로 향후 중국 현지 완성차업체와 합자회사를 대상으로 수주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치열하게 경쟁하는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부품 수주는 기술 우위와 안정된 품질 관리 시스템, 상호 신뢰 등 여러 요소가 맞아 떨어져야 가능하다"며 "연구개발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자동차산업 트렌드를 잘 분석해 글로벌 완성차회사를 대상으로 수주 확대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