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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즈스터디센터, 가맹점주협의회 창립해 로열티 인하 요구

제살 깍아 먹기식 점포 확장…근접 출점 제한해야

하영인 기자 기자  2017.09.19 14: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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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프리미엄 독서실 브랜드 토즈스터디센터가 전국 점주들이 가맹점주협의회를 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토즈스터디센터의 점주 102명은 지난 16일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열어 윤재광 용인상현센터 점주를 회장으로 선출한 후 가맹본부인 피투피시스템즈(대표 김윤환)에 소통과 상생의 길을 함께 찾자고 제안했다. 이번에 결성된 토즈스터디센터 가맹점주협의회는 발기인 참여율 40%를 기록했다. 

윤재광 회장은 "전국 토즈스터디센터 가맹점 250여개 중 102개 센터가 발기인으로 참여한 것은 가맹본부 무능과 횡포가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 말해준다"고 말했다. 

토즈스터디센터 가맹점 수는 지난 4년간 1000%가 늘었다. 이에 대해 먼저 오픈한 가맹점들은 가맹본부의 무차별 점포 확장이 '제살 깎기'라며 반발해왔다.

실제 이날 발기인으로 참여한 한 가맹점주는 "영업을 시작한 지 6개월도 안됐는데 가맹본부가 바로 옆에 추가 출점을 했다"며 "조만간 가맹본부를 대상으로 소송할 예정"이라고 분개했다. 

또 다른 한 점주는 "영업한지 42개월간 회수한 투자금이 50% 정도인데 가맹본부가 인근에 또 추가로 센터를 오픈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토즈스터디센터는 가맹본부에 내는 로열티가 매출액 대비 5.5%다. 이는 동종업계 평균 로열티의 2~3배 수준인데, 심지어 가맹점주 수익이 매니저 월급과 역전되는 경우도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협의회 관계자는 "본사가 가맹 상담 시에 월 1000만원 이상의 수익이 발생한다고 과대 홍보를 하고 이를 근거로 매출의 5.5%는 크지 않은 금액이라면서 예비점주들을 현혹시킨다"며 "이는 사실과 매우 다르고 실제 수익이 없는 비수기에도 로열티를 가져가 점주들의 불만이 폭발 직전"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날 가맹점주들은 △매출액 기준 로열티 2%로 인하 △투자금 회수 시까지 근접 출점 제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가맹본부가 지원 △프리미엄 독서실에 걸맞은 브랜드 정책 수립 등을 피투피시스템즈에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