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에 대한 국회인준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의 국회인준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김명수 후보자를 대법원장으로 인준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를 조사한 결과, '사법부의 안정과 개혁을 위해 인준해야 한다'는 응답이 53.3%로, '사법부의 편향성이 우려되므로 인준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28.7%)의 약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인준 찬성 82.6% vs 인준 반대 2.7%)과 민주당 지지층(79.6% vs 4.8%)에서는 인준 찬성 응답이 80% 전후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4.2% vs 82.3%)에서는 반대 응답이 80%대 초반으로 크게 높았고, 바른정당 지지층(28.4% vs 54.7%)과 국민의당 지지층(40.1% vs 50.5%)에서도 반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인준 찬성 64.9% vs 인준 반대 12.1%)와 서울(62.2% vs 21.3%)에서 인준 찬성 응답이 60%를 넘었고, 이어 경기·인천(57.0% vs 27.2%), 대전·충청·세종(51.5% vs 25.4%), 부산·경남·울산(45.7% vs 37.9%)에서도 찬성 응답이 반대의 2배를 넘거나 다수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인준 찬성 31.4% vs 인준 반대 42.7%)에서는 인준 반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인준 찬성 72.5% vs 인준 반대 14.3%)와 30대(68.6% vs 20.0%)에서 인준 찬성 응답이 70% 전후로 크게 높았고, 20대(49.7% vs 14.3%)에서는 ‘잘 모르겠다’는 유보적 응답(36.0%)이 많은 가운데 찬성 응답이 반대의 3.5배에 이르렀다.
50대(인준 찬성 49.3% vs 인준 반대 38.4%)에서도 인준 찬성 응답이 우세했다. 반면 60대 이상(인준 찬성 32.5% vs 인준 반대 48.9%)에서는 인준 반대 응답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017년 9월 15일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4956명에게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