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전남 광양시 태인동(동장 이화엽)주민센터가 지난 14일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알렸다.
태인동종합복지센터에서 금호119안전센터, 도시보건지소, 태인동중대본부, 태인어린이집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훈련은 태인어린이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상으로 설정해 실시됐다.
화재발생 경보가 울리자 태인동종합복지센터 내 직원들로 구성된 자위소방대 조직이 주민 대피유도, 문서반출, 인명구조 등 자신들의 역할을 일사분란하게 수행했다.
특히 대피 사이렌이 울리자 태인어린이집 원아 50여명은 교사들과 함께 어린이집에서 두 손으로 코와 입을 막은 채 맨발로 뛰쳐나와 훈련에 임하며 실전을 방불케 했고, 태인어린이집 남자 원아 1명에게 심폐소생술을 펼쳤다.
정재호 금호119안전센터장은 강평회에서 "최근 영국 고층아파트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는데, 노후 아파트인데다 작동이 안 되는 스프링클러, 화재경보기 등의 원인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평상 시 간과하기 쉬운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을 익혀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닥쳐올 수 있는 화재 예방과 대응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화엽 동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화재발생에 대비해 자위소방대 임무를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능력을 극대화하고자 실시했다"며 "재난상황 발생 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공공기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인 만큼 훈련에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면서 재난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을 거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