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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외국인근로자배구대회·광주시민서포터즈배구대회' 성료

민간외교차원서 시작한 대회… 올해 10년, 51개팀 1600여명 참가

김성태 기자 기자  2017.09.12 15: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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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국 외국인근로자 배구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전국외국인근로자배구대회 및 광주시민서포터즈배 배구대회'가 지난 8일 전남대학교체육관과 보조경기장 등 8개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주광역시배구협회와 광주시민서포터즈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외국인근로자 공업단지 대항전과 국가대항전, 생활체육배구동호회 부문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총 51개팀 16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민간외교차원에서 시작한 전국외국인근로자배구대회는 200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0년째를 맞이했다.

문오권(광주시민서포터즈) 대표는 "이번 대회가 광주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주는 기회가 되고, 광주가 세계 속의 민주·인권·평화도시, 세계적인 스포츠중심도시 광주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회는 전국 산업현장에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비지땀을 흘리며 일하는 외국인근로자들과 각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온 광주시민서포터즈자원봉사단을 초청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축제의 장"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는 외국인근로자 공업(농공)단지 대항전에는 18개팀, 국가대항전에 6개팀 등 1000여명의 외국인근로자와 생활체육배구동호회 27개팀 등 600여명 등 총 51개팀 1600여명이 참여했다.

대회 결과 외국인근로자 공단대항전 우승은 경기도 안산시하공단팀, 외국인근로자 국가대항전 우승은 광주 평동산단팀이 차지했으며 남자 장년부 우승은 광주클럽, 여자 초등자모부는 어룡초등학교와 풍영초등학교에게 돌아갔다.

문 대표는 "10년동안 함께 애써온 참가선수단과 내외귀빈 그리고 광주시민서포터즈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한다"며 "전국에서 광주를 찾아온 외국인근로자들이 광주시민들의 따뜻한 정을 느끼는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