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이재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11일 오전 서귀포시 세화포구 남쪽 1.2km 해상에서 어선 T호(5.87톤, 서귀포선적, 연안복합, 승선원 4명)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출동한 해경 경비함정이 승선하고 있던 선원 4명 모두를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복된 어선 T호 선장 오 모씨(67년생, 서귀포시)가 11일 오전 8시2분경 원인미상 기관고장으로 서귀포시 세화포구 남쪽 4.6km 해상에서 표류 중 연안으로 떠밀리고 있다며 서귀포해경에 구조 신고했다.
이에 서귀포해경은 500톤급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구조에 나서는 한편, 어선 T호 선장에게는 승선한 선원 모두에게 구명동의를 착용하는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출동한 서귀포해경 경비함정은 오늘 오전 9시8분경 단정을 이용해 선원 4명 모두를 신속하게 구조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선원 4명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다"면서 "전복 선박 주변을 항해하는 선박은 해경의 안전통제에 잘 따라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