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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한화손해보험, 대규모 유상증자…목표주가↓"

백유진 기자 기자  2017.09.11 08: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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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11일 한화손해보험(000370)에 대해 대규모 유상증자로 올해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이 하락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8일 한화손해보험은 2153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 주식은 2600만주로 전체 주식의 29%에 해당한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는 보험부채 듀레이션 확대와 2021년 보험부채 시가평가(IFRS17) 도입 등 규제 변화에 대응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약 1500억원의 후순위채와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자본 비율 제고가 가능하며 내년부터 매도가능 자산을 만기보유 자산으로 계정 재분류해 금리 민감도를 줄일 수 있는 여지가 있었다"며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확충은 다소 의외"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한화손해보험의 지급여력비율(RBC)은 올해 2분기 기준 168.1%에서 30.1% 개선돼 198.2%가 될 전망이다. 다만 예상 BPS(주당순자산가치)는 올해 6.6%에서 내년 8.8%로 희석될 것으로 예측했다.

임 연구원은 "RBC 비율 개선에 따라 디스카운트 요인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며 "밸류에이션 매력도 존재하고 있어 주가 조정시 적극적인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