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 말 종료되는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의 판매잔고가 2조원을 돌파했다.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는 1인당 3000만원까지 한도로 별도의 가입자격 제한없이 올해 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8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의 판매잔고는 2조102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6년 12월말 판매규모 1조원 돌파 이후 8개월만으로 2016년 2월29일 출시 이후 18개월만에 이룬 성과다.
특히 8월 한 달간 판매금액은 2179억원으로 출시 이후 월판매금액 최고치를 기록했다. 계좌 수 또한 49만3000만개로 집계돼 50만개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금투협 관계자는 "올해 12월 예정된 제도일몰을 4개월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이 같은 증가세는 향후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올해 5월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 판매금액은 1601억원이었으나 6월 1706억원, 7월 1967억원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냈다.
펀드별 현황을 살펴보면 판매규모 상위 10개 펀드의 판매잔고가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해 1조5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판매잔고의 절반(47.8%) 가량을 차지하는 금액으로 이 중 글로벌 펀드의 금액이 3854억원으로 가장 컸다.
상위 10개 펀드의 수익률도 펀드별로 13~53%를 기록해 높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었다.
업권별 판매현황은 증권사와 은행 모두 판매잔고와 계좌수가 증가세를 보였다.
판매잔고의 경우 은행 1조1197억, 증권사 9701억원이었고 계좌당 납입액은 증권 532만원, 은행 363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