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석 기자 기자 2017.09.08 09:14:45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의장 조승유)가 무등산 방공포대의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다.
광주 군공항으로 이전할 경우 광산구 숙원사업인 군공항 이전이 더욱 요원해 질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광산구의회는 7일 오후 조승유 의장, 김동권, 이영순, 정경남, 김선미, 최순이 의원 등 6명의 의원이 무등산 정상에 위치한 방공포병부대(공군1여단 제8331부대)를 방문했다.
의원들은 방공포대의 전반적인 현황을 파악하고 국토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특히 의원들은 방공포대의 공군 제1전투비행단 부지 내 이전에 대한 구의회의 의견을 전달하고, 부대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승유 의장은 "방공포대 이전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광주 군공항 내 이전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럴 경우 광산구 숙원사업인 군공항 이전은 더욱 요원해 질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방공포대 관계자는 "방공포대 이전 논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을 뿐 국방부 등의 공식입장은 잘 모르겠다"며 "광산구 주민들의 의견이 수렴될 수 있도록 상급기관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의회는 지난 1월 제225회 임시회에서 '무등산 방공포대, 광주 군공항 이전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방부 등에 이전계획을 전면 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