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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금융주·디즈니 약세에 뉴욕 혼조세…유럽은↑

다우 0.1% 하락한 2만11784.78…유가 또다시 최고가

한예주 기자 기자  2017.09.08 08: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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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골드만 삭스 등의 금융주와 디즈니가 큰 폭으로 떨어지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카리브해 섬들을 강타하고 플로리다주를 향하고 있는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2.86포인트(0.1%) 하락한 2만1784.78로 거래를 마쳤다.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가 올해 순익이 지난해 수준일 것이라고 밝히며 디즈니는 4.4% 급락했다. 골드만삭스도 1.4% 떨어지며 지수를 압박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44포인트(0.02%) 밀린 2465.10으로 장을 끝냈다. 통신업종은 2.1%, 금융업종은 1.7% 하락했다. 재량소비자업종도 0.9% 떨어졌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2.061%로 떨어지면서 은행주들이 실적악화 우려로 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4.55포인트(0.1%) 상승한 6397.87로 마감했다.

유가는 하락했다. 미국 원유재고량이 10주 만에 상승하면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7센트(0.1%) 하락한 49.0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11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29센트(0.5%) 상승한 54.49달러로 장을 끝냈다. 4월18일 이후 최고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 1일로 끝난 주간에 원유재고량은 전주대비 46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9주 연속 감소 이후 첫 증가다.

이런 가운데 유럽증시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저금리 기조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일제히 소폭 상승했다.

7일(현지시각) 범유럽지수인 STOXX 50지수는 0.43% 상승한 3,448.53으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영국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의 종가보다 0.61% 오른 7399.25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의 DAX 30지수는 0.67% 상승한 1만2296.63으로 마감했고, 프랑스의 CAC 40지수는 0.26% 오른 5114.62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