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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격포공동체,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 선정…전국 2위

윤승례 기자 기자  2017.09.08 08: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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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북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2017년 자율관리어업 평가위원회에서 '부안격포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전국 2위인 우수공동체로 선정, 우수상 표창과 육성 사업비 8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7일 밝혔다.

격포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해양수산부 10대 전략 양식품종 및 수출전략 품종인 해삼을 '부안 바다신사 해삼'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기존 경영방식을 과감히 바꿔 2016년도에 4억90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어장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작업 각서 징구 및 어선원 보험 가입, 해삼양식어장 공동체 감시원제도(감시원 6명, 유급화)를 운영하여 어린 해삼자원 보호 및 자원관리 채취, 해삼 종묘방류 및 산란장 조성 확대로 공동체 회원 참여율 증가와 신소득원 사업 추진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속가능한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소득 증대에 노력해왔다. 

특히 2016년에도 해양수산부 주관 선진공동체 특별사업비 공모사업을 통해 전국 37개소 대상 중 전북이 유일하게 2개소(고창 하전, 부안 치도)가 선정됐고, 올해는 격포공동체가 우수공동체로 선정됨으로써 2년 연속 공모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전북도는 50개소의 자율관리어업공동체에 2002년부터 2016년도까지 192억원을 투자해 수산종묘 방류 등 자원조성사업, 가공처리시설 및 어업용 창고 등 생산관리사업, 체험어장 및 공동판매장 등 경영개선사업, 어장관리선 등 어장관리사업을 지원하여 어촌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해 왔다.

전북도 김대근 해양수산과장은 "자율관리어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어업인이 적극 참여 유도를 통한 자립성 높은 공동체로 육성하고 선진공동체로의 질적 성장에 중점을 두고 살기 좋은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새로운 소득창출원이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율관리어업이란 정부주도의 어업관리에서 벗어나 어업인 스스로 자원과 어장을 관리해 지속가능한 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새로운 어촌운동으로, 정부에서는 매년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하고 있는 공동체 중 활동실적이 우수한 공동체를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2017년 자율관리어업 중앙평가는 전국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현장심사 후 1차로 5개 우수 공동체를 발표하고, 이 가운데 사례발표 등 최종 평가를 거쳐 상위 3개 공동체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