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 (재)광산장학회(이사장 강박원)는 7일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1억3022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오후 3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강박원 이사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이동규 미래에셋대우 광주센터장, 시·구의원, 장학생, 학부모,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23기 광산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중·고·대학생 113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강박원 이사장은 축사에서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 훌륭한 학생들을 키워낸 학부모에게 경의를 표한다"면서 "장학생 여러분이 인재육성의 깊은 뜻을 새겨서 열정과 자신감으로 지역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형배 구청장도 "꿈을 응원하는 자리다"며 "장학금은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조성됐고 이를 기억해 이웃을 보살피고 꿈을 나누는 훌륭한 인재가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미래에셋육영재단(이사장 박현주)은 광산장학회에서 선발한 학생 16명에게 2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지속적인 고향사랑에 큰 박수를 받았다. 박 이사장은 광산구 출신이다.

장학금 수여식에 앞서 이번 제23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근희 양(전남대 2년)이 재능기부로 국악공연을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광산장학회는 지난달 11일부터 30일까지 광산구에 거주(2년 이상)하고 있는 주민과 그 주민의 자녀를 대상으로 '성적우수장학생' '저소득일반장학생' '특기장학생' 으로 나눠 심사를 거쳐 선발했다.
최환연 광산장학회 사무국장은 "광산장학회는 2000년 우리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해 지금까지 80억9000만원의 기금을 모아 2880명에게 31억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면서 "기금 조성 목표인 100억원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