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은 수상레저 활동자의 안전수칙 생활화를 통해 수상레저 사고를 줄여 나가기 위해 '수상레저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수상레저 활동 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관련 사고 또한 증가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벌써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중상자 9명을 포함해 34명이 수상레저 활동 중 부상을 당했다.
대부분의 사고는 무리한 조종, 부주의, 일상점검 소홀 등으로 인해 발생했으며, 안전모와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아 큰 사고로 이어졌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지난 7월부터 전국 11개 해양경찰서에서 수상레저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9월 현재 1600여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인천, 평택, 태안, 목포, 여수, 통영, 창원, 부산, 포항, 속초, 제주).
이 교육은 수상레저 안전수칙 생활화를 통한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각 해양경찰서 별로 관내 레저사업장의 입지여건 등을 분석하여 발생빈도가 높은 사고를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사고사례 소개, 안전의식 함양, 수상레저안전법 주요 내용, 기구 운항법, 기구 결함 시 자가 정비법, 사고 시 대처요령, 조난 시 수영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찾아가는 교육 뿐 아니라, 동호회 등의 신청이 있는 경우에도 가능하며, 11개 외 해양경찰서에 교육을 신청하는 경우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인접 서에서 방문교육을 하도록 하고 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더 많은 분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10월까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니 수상레저 활동을 하거나 관심이 있으신 분은 안전을 위해 꼭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에 대한 호응이 좋아 내년에는 18개 해양경찰서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며 "찾아가는 교육을 점차 확대해 국민들이 해양안전 교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