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영암군은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제1회 추경예산액 4406억원보다 479억원이 많은(10.9%) 4885억원으로 편성해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알렸다.
이는 지난해 최종예산 4403억원 482억원이 높고 작년 2회 추경 4310억원보다 575억원 많은 역대 최대 예산액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기정보다 425억원이 증가한 4314억원을 기록했다. 특별회계는 571억원으로 482억원 높다.
주요 편성내역을 보면 △문화 및 관광분야 34억원 △상하수도 및 환경분야 86억원 △사회복지분야 29억원 △농림해양수산분야 110억원 △교통분야 43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73억원 등이다.
내년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시설물 정비와 같은 행사 예산을 1회 추경에 43억원을 반영한 데 이어 2회 추경에 38억원을 더했다. 아울러 군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된 숙원사업에 56억원을 투입해 주요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중점을 뒀다.
지난 2012년 군의 최종 예산액은 4097억원, 자주재원인 지방세 수입액은 560억원이었지만, 세계적인 조선경기 불황 탓에 지방세수가 계속 감소해 올해에는 42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그런데도 영암군의 예산 규모가 이렇게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전동평 영암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중앙부처와 국회의원들을 수시로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했기 때문. 여기 더해 국도비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국도비와 보통교부세 확보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국도비 사업에 따른 군비 전액 부담, 2018년 전남체전 대비 예산확보, 군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업 확충 및 지역현안사업 해결 등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재정운영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