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은 지난달 29일과 이달 5일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2개국에서 해당국가와 잇달아 정례회의를 개최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우리 선박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싱가포르 해양경찰(사령관 쉬신윤)과는 인근의 말라카 해협 해적사고 발생 시 싱가포르 해양경찰 및 싱가포르에 위치한 해적퇴치기구를 통해 신속히 정보를 공유하고 선원 등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초동조치에 대한 협조를 합의했다.
베트남(사령관 응웬콴담) 회의에서는 우리 선박 사고 시 해양경찰 항공기가 신속하게 출동해 구조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베트남 현지의 항공기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7월26일 해양경찰청 재출범 후 최초로 실시된 국제협력 회의들을 통해 해양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 생명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주변국과의 협력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은 매년 1회 이상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정례회의를 통해 국제사회에서의 해양안전 확보를 위한 정보교류, 인적교류 등 우호적 협력관계를 증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