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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한국거래소 이사장 후보는?" 공모접수 마감

28일 주주총회서 최종 결정…내부출신 이사장 여부 주목

백유진 기자 기자  2017.09.04 18: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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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찬우 이사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한국거래소 이사장에 대한 후보 공모 서류접수가 4일 오후 6시 마감됐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는 한 명도 이사장 후보 지원서를 접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후보 명단의 경우 아직 외부 공개가 어렵다"며 "현재까지 몇 명이 후보로 지원했는지도 들은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 달 28일 한국거래소는 이사장 공개모집 공고를 내고, 4일까지 지원 서류를 접수한다고 알린 바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사외이사 5명,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대표 각 1명, 금융투자협회 추천 2명 등으로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 구성 작업을 마쳤다.

이사장 선임은 후추위 운영규정 제11호에 따라 공개모집과 추천 방식을 병행해 진행한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친 후 후추위가 추천한 후보가 주주총회에서 최종 이사장으로 선임된다. 주주총회는 오는 28일 열려 이르면 이달 중으로 신임 이사장 선정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거래소가 본격적인 이사장 공모 절차에 착수하면서 금융투자업계에는 차기 거래소 이사장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했다.

더욱이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낙하산·보은인사 청산을 내건 바 있어 이번 거래소 이사장 선임은 이전과는 다른 선례를 남길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현재 업계는 △김성진 전 조달청장 △김재준 현 한국거래소 코스닥위원장 △이철환 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 △정은보 전 금융위 부위원장 △최홍식 전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등의 내부인사가 후보로 거론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