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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의회, 항일독립운동 역사 현장서 실천방안 모색

5박6일 일정 러시아 공무국외 연수 실시

정운석 기자 기자  2017.09.04 15: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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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의장 조승유)가 일제 강점기 항일독립운동 중심지이자 한인 이주역사의 현장 곳곳에서 역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방안을 모색했다.

4일 광산구의회는 의원 12명, 사무직 직원 6명 등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8일부터 9월2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러시아 극동지역인 블라디보스토크, 우수리스크, 사할린에서 '2017년 의원 공무국외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연수 첫날 블라디보스토크 의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졌다. 이후 우수리스크로 이동해 고려인 역사관, 안중근 의사 기념비, 이상설 선생 유허비 등을 견학했다.

특히 항일 독립운동 중심지이자 한인 이주역사의 살아있는 현장인 연해주 곳곳을 답사하며 역사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후 교류협력 등 의회 차원의 실청 방안도 모색했다.

연수 둘째 날은 극동연방대학교 동아시아 연구소를 방문해 간담회를 추진했다. 또한 아르바트 거리, 해양공원, 지상요새박문관 등 러시아 지방정부의 우수 시책들을 둘러보고 접목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마지막 날 사할린으로 이동해 한인 마을 방문과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후 가가린 생태공원, 향토박물관, 전통 재래시장 등을 벤치마킹했다.

러시아 전통 시장 담당자와 간담회를 통해 조성과정과 활성화 전략, 수익창출 노하우 등 의견을 교류하고 자료수집에 주력했다.

조승유 의장은 "러시아 지방정부의 우수 시책과 발전 사례를 철저히 비교하고 연구하는데 주력했다"며 "직접 보고 확인한 성공사례를 광산구에 접목하고 구정발전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의회는 국외연수에 앞서 지난 7월27일 공무 국외연수 심사위원회를 열고 연수 필요성, 여행경비 적정성, 연수국가 타당성, 연수기간 등 심의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