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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삼성화재, 실적 추정치 변경에 목표주가↓"

이지숙 기자 기자  2017.09.04 08: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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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B증권은 4일 삼성화재(000810)에 대해 7월 실적 결과와 하반기 예정된 사업비 인식 등을 반영해 올해 순이익 추정치를 6.4%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38만원에서 3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기대 ROE(자기자본이익률)가 기존 8.3%에서 8.0%로 낮아진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KB증권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7월 집중호우 영향으로 인해 일반 및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상승, 7월 순이익은 전년 대비 20.6% 감소한 887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 예정돼 있는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상각 비용 인식 약 500억원과 지방의 부동산 매각 손실(200억~300억원) 발생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연말까지 이익 레벨에 대한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어 보인다는 평가다.

이남석 KB증권 연구원은 "단, 삼상화재의 벨류에이션은 2017년말 기준 PBR 0.95배에 불과해 하반기 실적 부진으로 인한 주가의 추가 하락 리스크는 낮아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계절적인 손해율 상승과 자동차보험료 인하로 인해 2위권사들의 주가 상승을 견인했던 실적 개선 모멘텀이 약화될 수 있는 시점임을 감안하면 연말로 갈수록 삼성화재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