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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신문, 평균 'PC 3.9·모바일 1.8개' 플로팅광고 노출

포털 제휴 매체, 비제휴 매체 대비 'PC 3·모바일 2배' 많아

김경태 기자 기자  2017.09.01 15: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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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터넷신문 기사 한 페이지 평균 PC 3.9개, 모바일 1.8개의 플로팅광고가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로팅광고'는 인터넷신문 기사페이지 중 할당된 광고지면 이외의 영역에 송출되는 광고로 이용자의 동작에 따른 변화(고정·이동 등)를 불문하고 기사페이지의 전체 또는 일부를 뒤덮는 광고를 말한다.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 이하 인신위)는 322개 준수서약사의 PC 및 모바일 페이지에 노출된 플로팅광고에 대한 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322개 매체의 PC 페이지를 조사한 결과, 총 74개 매체가 플로팅광고를 노출하고 있었다. 이들 매체가 노출하고 있는 플로팅광고는 286개로 매체 당 평균 3.9개의 플로팅광고를 노출하고 있었으며, 플로팅광고가 가장 많은 매체는 한 페이지에 25개를 노출하고 있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기사 본문 중 특정 단어에 커서를 올리면 나타나는 '키워드형'이 95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크기가 커지는 '확장형' 94개 △스크롤에 따라 반응하지 않는 '고정형' 47개 △기사페이지 하단에 위치해 스크롤 이동 시 따라다니는 '바 형태' 21개 순으로 조사됐다. 

또 별도 모바일 페이지를 제공하지 않는 5개 매체를 제외한 317개 매체의 모바일 페이지에서는 126개의 매체가 플로팅광고를 노출하고 있었으며, 이들 매체에 노출된 플로팅광고는 22개로 매체 당 평균 1.8개였다. 

유형별로는 스크롤 이동시 따라 움직이는 '일반형'이 94개로 가장 많았고, 기사 페이지 하단에 위치해 스크롤 이동 시 따라다는 '바 형태'가 81개로 뒤를 이었다.  

인신위 관계자는 "기사 및 콘텐츠의 가시 가독성을 저해하거나 닫기 버튼이 없는 등 이용자 편익을 저해하는 플로팅광고를 자율심의를 통해 적발하고 있다"며 "올해 현재까지 적발된 플로팅광고는 총 154건"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다음 등 포털 제휴 여부에 따라 플로팅광고 수의 차이를 보였다. PC 페이지의 경우, 포털 제휴 매체는 평균 4개의 플로팅광고를 노출해 평균 1.3개를 게재한 비제휴 매체 대비 플로팅광고가 3배 가까이 많았다. 

모바일  페이지에서도 포털 제휴 매체에 노출된 플로팅광고는 평균 1.9개로 비제휴 매체 1개 대비 2배 가까이 많았다.

또한 PC와 모바일 페이지에 따라 플로팅광고를 삭제할 수 있도록 닫기 버튼의 유무에서 차이를 보였다. 

PC 페이지에 노출된 플로팅광고 286개 가운데 17개 광고가 닫기 버튼을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모바일 페이지에 노출된 222개 플로팅광고 중 78개가 닫기 버튼을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