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GM은 지난 8월 한 달간 완성차 기준으로 내수 1만4대, 수출 3만1307대를 포함 전년 대비 14.8% 증가한 총 4만131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비록 전년 동월 대비 21.7% 감소했으나, 소형 SUV 트랙스와 중형 세단 말리부가 판매호조를 이어가며 실적을 견인했다.

트랙스는 1365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9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트랙스의 상승세는 국내 소형 SUV시장 확대와 새로운 연식변경 모델에 대한 긍정적인 고객 반응에 힘입었다.
출시 이 후 총 110만8626대(내수 5만6577대, 수출 105만2049대)를 판매한 트랙스는 한국GM 전 차종을 통틀어 국내외시장 최단기간 최다 판매모델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아울러 2474대가 판매된 말리부의 경우 전년 대비로는 10.9%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5.4% 증가했다. 지난달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하며 제3종 저공해 차량인증을 획득한 말리부는 국내 중형차 가솔린모델 누적판매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스파크와 크루즈는 각각 전년 대비 31%, 44.3% 감소한 4034대, 429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특히 크루즈의 경우 전월 대비로는 59.1%가 감소하는 등 극심한 판매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아울러 임팔라는 145대가 판매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72.5% 감소한 기록이다.
이외에도 트랙스를 제외하고 단종설에 시달리고 있는 캡티바와 올란도는 각각 전년 대비 61.8%, 45.2% 감소한 100대, 552대가 판매됐다.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부사장은 "내수시장이 위축된 8월 트랙스와 말리부 등 주력 판매차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면밀한 시장 분석에 입각한 제품라인업 개선과 내수시장 100만대 판매를 기록한 쉐보레의 브랜드 가치를 재인식하는 마케팅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은 8월 한 달간 3만1307대를 수출했으며, 1~8월 누적판매는 총 36만1716대 (내수 9만3513대, 수출 26만8203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