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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립박물관, 9월의 문화재 전시

조선시대 가을걷이를 기록한 문서 '추수기(秋收記)' 전시

오영태 기자 기자  2017.09.01 17: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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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전 시립박물관(관장 류용환)에서는 9월 '이달의 문화재'로 '추수기(秋收記)'를 선정, 한 달간 전시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9월의 문화재로 전시되는 추수기는 은진송씨 늑천가에서 기증한 '원암추수기(元岩秋收記)'와 경주김씨 충암가에서 기탁한 '추수기(秋收記)'로 오늘날 대전 동구의 내탑동, 오동, 직동 등에 해당하는 소재지 지번과 지목, 소작료, 소작인 등이 기록돼 있다.

한해의 추수기록만 남겨져 있어 수확량의 변동사항이나 농지 소유 규모의 변동은 알 수 없으나, 1900년을 전후한 시기 대전지역에 세거하던 은진송씨와 경주김씨 문중의 농업경영 실태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료다.  

전시는 9월30일까지로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 내에 코너가 마련돼 있으며, 자료에 대한 기증기탁, 수집 제보는 상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