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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크다·무겁다' 편견 깬 V30 공개…내달 21일 국내 출시

스마트폰 최초 F1.6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 카메라 탑재

임재덕 기자 기자  2017.08.31 16: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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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는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하반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V30'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V30는 대화면 V시리즈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카메라와 오디오 등 멀티미디어 성능에 중점을 뒀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최초로 F1.6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Crystal Clear Lens)와 120도 저왜곡 광각을 구현한 차세대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후면 표준렌즈를 구성하는 6장의 렌즈 중 빛을 직접 받아들이는 첫 번째 렌즈에 글라스 소재인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를 스마트폰 최초로 적용해 피사체의 디테일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게 했다.

동영상에는 '시네 비디오' 모드를 추가해 다양한 장르의 영화 느낌을 골라 촬영할 수 있는 '시네 이펙트'와 원하는 지점만 줌인할 수 있는 '포인트 줌' 기능을 제공한다.

오디오는 '사운드 프리셋'과 '디지털 필터' 기능을 적용해 터치 한 번으로 선호하는 음색과 잔향까지 골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V30의 화면비는 높이되 전반적인 기기 크기와 무게는 줄였다. 동안 '크고 무럽다'라 여겨지던 하반기 대화면폰에 대한 편견을 앞선 디자인과 기술로 극복했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LG V30는 18대9 화면비 올레드 풀비전을 적용했다. 전작보다 커진 6인치 대화면이면서도 제품 크기는 오히려 가로 3㎜, 세로 8㎜가량 작아졌다. 두께는 7.3㎜로 슬림하며 무게는 158g로 가볍다.

LG V30는 잔상이 남지 않는 올레드 풀비전과 퀄컴 스냅드래곤835 영상처리 성능을 기반으로 구글의 VR(가상현실) 플랫폼 '데이드림(Daydream)'을 지원한다.

LG V30는 LG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고유의 장점인 고품격 사운드도 더욱 발전시켰다.

LG전자는 LG V30에 하이파이(Hi-Fi) 쿼드 DAC(Digital To Analog)을 탑재하고, 오디오 명가 B&O 플레이(B&O PLAY)와 협업으로 매력적인 음색 튜닝을 더해 압도적인 프리미엄 사운드를 제공한다. B&O 플레이가 디자인하고 튜닝한 번들 이어폰도 제공한다.

LG전자는 V30에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G6에는 영어 서비스만 지원했다.

LG전자는 구글 어시스턴트에 V30 특화 명령어도 추가했다. 예를 들어 "로맨틱 영화처럼 찍어줘"라고 말하면 '시네 비디오' 모드가 자동으로 작동돼 곧바로 로맨틱 영화 같은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LG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대표적인 장점의 하나인 광각 카메라도 "광각으로 셀카 찍어줘"와 같은 명령어를 통해 구글 어시스턴트로 제어할 수 있다.

기존 V시리즈에서 선보였던 세컨드 스크린은 '올웨이즈 온(Always-On)' '플로팅 바(Floating Bar)' 등으로 대체됐다.

LG전자는 V30에 각종 편의기능도 담았다.

미리 지정해 둔 나만의 키워드를 말하면 스마트폰이 목소리와 키워드를 함께 분석해 잠금화면을 해제하는 음성 인식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지문 인식 △노크코드 △얼굴 인식 등 다양한 잠금 해제를 지원한다.

LG전자는 V30에 간편결제 서비스 LG페이도 탑재했다. 스마트폰만으로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오프라인에서 결제할 수 있는 LG 페이는 국내 모든 카드사를 지원한다. 다음 달 15일부터는 온라인 결제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 V30는 V20와 마찬가지로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일명 밀스펙을 획득했다. 이는 군 작전을 수행하기에 충분한 내구성을 갖췄다는 의미다.

색상은 오로라 블랙, 클라우드 실버, 모로칸 블루, 라벤더 바이올렛 4종이며, 저장 용량은 64GB와 128GB(V30+)로 나온다.

배터리는 고속충전(퀵차지 3.0)과 무선충전을 모두 지원하며, 용량은 3300㎃h다.

LG전자 V30는 다음 달 21일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LG V30는 섬세한 미니멀리즘 디자인 속에 시네 비디오 모드를 갖춘 F1.6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 카메라 등 현존 최고 수준의 성능을 빈틈없이 담아낸 진정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전문가급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LG V30와 함께 일상이 영화가 되는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