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IG넥스원(079550·대표 권희원)이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개최되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MSPO 2017'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MSPO'는 1993년부터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유럽 3대 종합 방산전시회로, 올해에는 전세계 35개국 650여 방산업체가 참가하고 2만5000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 대전차유도무기 '현궁'을 비롯해 휴대용지대공유도무기 '신궁', 2.75인치 유도로켓 등 주력 사업군인 정밀유도무기와 다대역다기능무전기 'SDR'과 전술급유도무기 추진기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우리군에 전력화가 진행중인 '현궁'은 전세계 유사 무기체계 중 가장 최근에 개발된 3세대 대전차유도무기로, 현재 다수의 국가와 수출 협상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유럽 국가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LIG넥스원과 풍산의 합작사 LIG풍산프로테크의 '열가소성 추진제'도 함께 선보인다. 사용 후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성 소재로 알려진 '열가소성 추진제'는 기존 '열 경화성 추진제' 대비 제작 공정시간이 짧아 대량 생산에 유리하며, 투자비가 낮아 가격 경쟁력이 높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열가소성 추진제'를 적용한 LIG넥스원 유도무기의 수출도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며 "열가소성 추진제가 국내 유도무기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희원 대표는 "유럽 방산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현지 방산업체 및 정부기관과 '공동생산', '기술이전'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모색 중"이라며 "정밀유도무기를 중심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국내를 넘어 글로벌 방위산업체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LIG넥스원은 △유럽 △중동 △아시아 △중남미 등 전세계 국제방산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 현지 획득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세계적 수준의 R&D 기술 역량을 알리고 정밀유도무기 중심의 주요 제품들에 대한 수출 프로모션을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