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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 '엄지로 뷰티·클릭으로 생활용품' 구매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8.31 11: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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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스마트폰 등 모바일을 통한 쇼핑이 급성장하고 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올해 2분기 국내 전체 소매 판매 중 모바일 쇼핑 비중이 10%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종합온라인쇼핑몰 AK몰은 지난해 모바일을 통한 판매 매출은 30% 증가했고,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매출은 15%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이처럼 모바일 판매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온라인쇼핑몰의 채널(모바일·웹사이트) 간 인기 판매 상품의 종류도 확연히 구분되고 있다. 모바일로는 패션·뷰티 상품을 구매하고, 웹사이트로는 생활용품을 주로 구매하고 있는 것.

실제 AK몰이 최근 1년간 모바일과 웹사이트에서 판매량 상위 상품을 각각 분석한 결과, 모바일에서는 기초화장품, 색조화장품 등의 뷰티 상품이 판매량 순위 TOP5를 차지한 반면 웹사이트에서는 이유식, 생활용품, 닭가슴살 등 육아용품 및 생활용품이 상위 순위에 올랐다.

성별로는 남성이 마라톤화, 스니커즈 등의 슈즈와 바디 스프레이, 기능성 면도기 등 미용 관련 상품을 고루 구입한 반면 여성은 주로 화장품에만 구매가 집중됐다.

웹사이트에서는 20~30대 젊은층에서 특히 육아용품, 살균 관련 상품을 주로 구매했고 남성은 편의점 키프티콘, 닭가슴살 등 주로 먹거리를 구매하는 경향을 보였다. 

AK몰 관계자는 "모바일에서 뷰티 상품 판매가 높은 현상은 시간과 장소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통해 평소 즐겨 사용하던 화장품을 필요할 때마다 간편히 구매하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장바구니에 담아둔 패션 상품도 화장품과 같이 구매하는 경향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