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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촬영 위한 디자인 주방용품 판매량 급증

스텐플레이트, 전년比 89%↑…"쿡방·홈퍼니싱 열풍 영향"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8.31 10: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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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NS용 사진 촬영을 위한 '디자인 주방용품'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음식의 맛보다 예쁘게 플레이팅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입보다 눈의 즐거움을 위한 디자인 주방용품들을 찾는 이가 늘어나고 있다는 진단이다. 
 
옥션은 최근 한 달(7월25일~8월24일) 동안 '디자인 주방용품'의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대비 최대 4배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식기관련 제품들의 수요가 늘었다. 심플하면서 세련된 플레이팅을 이끌어주는 스텐플레이트가 89% 증가했고, 스텝컵도 44% 신장했다. 나뭇잎, 하트모양부터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된 소스볼(32%)도 두 자릿수 성장했다.


이 밖에 사진 촬영 시 분위기를 좌지우지하는 배경이 되는 식탁보(35%)와 테이블매트(40%)가 각각 두 자릿수 올랐다. 사이드 쪽에 놓아 사진에서 음식을 더욱 주목받게 해주는 소품역할의 수저받침도 52% 늘었고, 오븐장갑(21%)도 신장했다. 밋밋한 플레이팅에 포인트를 줘 사진 앵글에 완성도를 높여주는 식용꽃(18%)도 인기를 끌었다.
 
이진영 옥션 리빙레저실 실장은 "쿡방과 홈퍼니싱의 열풍과 함께 자신이 만든 요리나 새롭게 단장한 주방 등을 SNS, 블로그 등에 공유하는 이가 늘며 사진촬영을 위한 디자인 주방용품들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맛있어 보이게 꾸미는 플레이팅을 통해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소비문화가 새롭게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